당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녹색당 대표로 일하고 있는 김찬휘입니다.
녹색당이라는 작은 도토리 씨앗 하나가 ‘떡갈나무 혁명’을 만들기 위해 걸어온 지 이제 1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 씨앗 하나를 싹틔우는 일이 정말 얼마나 어려운지요! 초록빛 씨앗은 대지에 닿지 못하기도 했고 말라 죽기도 했으며 심지어 밟혀서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이 ‘녹색전환의 씨앗’이 움트려면 기름진 대지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의 햇살을 따사로이 비춰주어야 하며, 참여라는 우물에서 길어 온 물을 정성껏 주어야 합니다.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한 모든 만남의 공간에서, 기후정의행진의 거리에서, 세계녹색당 총회에서, 여러분의 열정과 신명을 담뿍 느꼈습니다. 그것이 없었다면 녹색당의 ‘생명의 고동’은 이미 멈추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과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기후위기는 심화되고 있고 삶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불평등과 차별은 커지고 기득권 양당 체제는 굳건합니다. 단지 관심과 참여만으로는 뚫고 나갈 수 없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녹색당의 올곧은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당원 여러분들의 힘있는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제22대 총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녹색당은 기후정의의 깃발 아래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며 기후정치 세력화를 위한 과감한 발길을 내딛을 것입니다. 녹색당은 전국위 결의에 따라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 기후녹색운동과의 선거연합정당을 형성하여 최초의 ‘녹색당 국회의원’을 탄생시키려 분투하고 있습니다. (1월 18일-22일 사이에 당원들께서는 선거연합정당에 대한 의사를 표시하는 당원총투표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국당과 지역당, 사무처와 정책위, 청년/청소년 녹색당, 의제별 부문위원회, 모든 사업단위에서 재정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사무처 활동가의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에서 머물러 있고, 지역당 활동가에게는 반상근의 급여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도토리 씨앗이 사라져 없어질 위기입니다.
녹색당의 힘찬 도전을 위해서, 2024 총선 승리를 위해서, 지속가능한 당의 재정을 위해서, 저는 당원 여러분들께 당비 증액을 호소합니다. 어려운 살림 속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우리는 당원 여러분의 증액된 당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소중히 보내주신 증액된 당비는 녹색전환의 대지에 햇살을 쏟고 물을 뿌려 주는 일입니다. 녹색당이라는 도토리가 떡갈나무로 자라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지금 바로 아래 링크를 눌러 당비 증액 이벤트에 참여해 주세요. 녹색당의 현재와 미래를 가를 중요한 순간, 당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당원 여러분이 내미는 손길 하나 하나가 자유롭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결정적 열쇠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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