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가 직접 출마하는 지역이든, 후보를 내지 않고 다른 지역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곳이든, 모든 선거 과정은 녹색당의 가치와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성평등 선거 가이드인 <공존과일>은 스스로를 녹색당다운 선거를 만드는 핵심이라 소개합니다. 과연 녹색당다운 선거란 무엇일까요? 선거운동이 모두에게 해방의 경험이자 즐거운 축제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거리와 온라인의 돌발 상황, 그리고 캠프 내 보이지 않는 위계에 맞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번 워크숍이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함께 찾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방선거 동시 개헌이 불발됐다. 187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이 어제 국민의힘의 본회의 표결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됐다.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헌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시대적 책무를 저버리고 민심에 역행한 국민의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12.3 내란을 통해 우리는 비상계엄 발동에 대한 제도적 제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계엄 선포 이후 48시간 이내에 국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계엄이 자동으로 무효가 되도록 하는 개헌은, 다시는 계엄으로 인해 헌정사가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이다.
녹색당은 기후생태헌법을 제안한다. 기후위기라는 온 인류가 마주한 절체절명의 위험 앞에 헌법으로 보장받아야 할 시민의 권리와 국가의 의무를 담는 것이다. 안정적인 기후에서 생활할 권리, 국가의 적극적 기후대응 의무, 국가의 생태계와 동물 보호 의무 등을 전문과 본문에 실어야 한다.
시대 변화에 맞는 개헌의 첫 단추가 결국 끼워지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녹색당은 좀 더 깊고 넓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숙의와 토론을 거쳐 제대로 된 개헌안 마련 절차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