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노트🖋️
이 코너는 녹색당의 의제를 다룹니다. 오늘의 주제는 기후정의입니다. 지난 8월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후정의 행진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종교, 나이, 성정체성,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기후당사자분들이 모였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위기를 느끼는 목소리와 몸짓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우리 모두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28개국의 미술관이 연합해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기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플랫폼 WWN(World Weather Network)이 있습니다. 기후정의에 대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서 소개하고 싶었어요.
#녹색물결을일으켜 #924기후정의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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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생태 전환과 노동을 빼도 될까요?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서 총론에 ‘생태 전환 교육’과 ‘일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 항목이 아무런 설명 없이 삭제했습니다. '학교부터노동교육운동본부'는 8월 30일 성명에서 "작년 총론 주요사항 발표 이후 총론 시안 발표까지 바뀐 것이 있다면 정부가 바뀐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당은 8월 9일 논평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사회적 약자에게 일어나는 부정의를 다룬 바 있습니다. 그린레터 구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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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동물의 관점에서 기후위기는 무엇일까?
'급변하는 세상에서 예술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예술가 듀오 문경원&전준호가 2009년부터 질문을 갖고 예술 프로젝트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주제는 '기후'로 흔히 기후 문제를 철저히 인간 중심으로 바라봐왔다면, 두 작가는 관점을 전복해 비인간의 관점에서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봅니다. 올해 6월 런칭한 '월드웨더네트워크(World Weather Network,이하 WWN)'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WWN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28개국의 미술 기관이 연합해 예술 작품, 전시,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각국의 미술관을 '기상 관측소'로 명명했는데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서울의 기상관측소로서 특히 한국의 탄소 배출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전시는 11월 20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기후 정의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이 필요할 때 들러보시는 것 어떨까요?
*사진 출처 | 아트선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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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당 변화의 10년 온라인 공론장 🗣️
<녹색당 변화의 10년 공론장>은 창당 10년차를 맞은 녹색당의 방향과 당의 구조 및 운영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온라인 공론장입니다. 2022년 하반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2023년 초 예정인 당헌 개정과 향후 사업계획 수립 등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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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공동대표가 간다!
- 지역당 교육사업 지원
대선과 지선이 끝난 2022년은 녹색당의 내실을 다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신입당원에게는 녹색당의 가치와 역사를, 녹색당 주변의 지지자에게는 당의 방향과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광역지역당 및 기초지역당으로 공동대표들이 직접 찾아가 교육도 하고 필요하면 간담회를 가지고 있습니다.지난 8월에는 청소년녹색당&청년녹색당 환영회에 가서 당원필수교육을, 용산녹색당에 가서는 정치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광역 및 기초 지역당에서 공동대표와 함께 하는 교육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 녹색당 공식메일 office@kgreen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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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는 왜 귀여운 동물만 먹지 않을까?
"북극곰을 지켜주세요" 기후위기와 함께 늘 들었던 말입니다. 이 말 속에 북극곰은 있었으나 없었습니다. 주체적인 동물은 없고 귀엽고 불쌍한 동물의 이미지만 남습니다. 기후위기는 북극곰만의 일이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비인간동물의 고통이 언제든 우리의 일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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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녹색당 정책 토론회 "부정의한 폭염을 고발한다" 결과 공유
매년 이어지는 더위, 하지만 올해 폭염으로 인해 더욱 부각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기후위기로 인한 불평등입니다.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재난 대응체계는 '완벽한 예방'을 강조하던 방재의 개념에서 공동체 붕괴, 경제 침체, 주민의 심리적 고통 등 총체적인 회복(resilience)의 개념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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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2023/3/23) 농업 정책 토론 학습회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 사회 농업·해양수산 정책, 농산어촌의 에너지전환, 재난재해 대책, 채식, 여성농민, 농촌개발 등 농업과 먹거리를 둘러싼 폭넓은 주제에 대해 공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청해주신 분들께 회차별로 별도 안내를 제공합니다.
▪️전체 일정: 2022년 9월 ~ 2023년 3월, 월 2회 목요일 19시 30분 ~ 21시 30분(세부 일정은 링크 참고) ▪️장소: 온오프라인 진행(회차별 별도 안내 예정)
▪️대상: 당원 및 비당원
▪️신청 바로가기 ▪️주최: 녹색당 농업먹거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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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 기후정의행진에 녹색당과 함께해요! 👣
부정의한 산불, 홍수, 폭염의 시간을 견디어 가면서,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서 만나요. 기후위기가 곧 불평등임을 인정하는 것이 기후정의의 시작입니다. 재난의 크기는 모두에게 동등하지만은 않습니다. 불평등과 부정의를 인식하고 바꾸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기후정의행진에서 녹색당과 함께 걸어요. 기후정의 행진을 위한 모금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좋아요 또는 공유만 눌러도 기부가 된다고 하니 참여해보는 것 어떨까요?
▪️일시: 9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광화문 일대
▪️대상: 기후, 환경, 인권 등 기후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924 기후정의행진과 함께하는 방법 1) 포스터를 주변에 공유하고 #924기후정의행진 태그를 붙여주세요. 2) 9월 24일 행진을 위해 캘린더에 일정을 비워둬요. 3) 924 기후정의행진 추진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신청하기)
4) 모금을 공유하거나 모금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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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녹유자적 | 녹색당 유럽모임 🍃
유럽에서 살아가는 녹색당 유럽모임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녹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녹색당 당원들은 왜 유럽으로 갔을까요?학생/직장인/프리랜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내는 녹유 당원들이 현장 1회 온라인 1회, 총 2차례에 걸쳐 각자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럽에서의 생활이나 학업에 관심있는 당원, 다양한 지역의 녹색당원과 만나고 싶은 당원은 함께해요!
2차 온라인 만남
▪️일시: 2022. 9. 17 (토) 18:00~19:30
▪️장소: 줌(ZOOM) 접속 (별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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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전면적 교육과정, 개혁이 필요하다!
지난 8월 30일, 교육부가 <2022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서 생태 전환과 노동을 없앴다. (중략) 작년에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는 원래 '일과 노동에 포함된 의미와 가치'가 반영됐고,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신설 과목인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생태 전환교육을 반영하고 참여·체험 중심으로 지원하는 한편, 특정 과목이 아닌 모든 교과목에서 생태전환을 학습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교육과정 총론은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을 포함해 우리나라 교육 방향을 전반적으로 서술한다. 그렇기에 총론을 ‘국가교육 과정의 꽃’이라고도 부른다. 생태와 노동이 빠진 ‘교육의 꽃’, 그 중 노동인권교육과 생태 전환교육은 시도조차 못한 채 그렇게 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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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다시,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윤석열 정부의 사드, 즉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정상화 기도가 완료될 조짐이다. 국방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상시 지상 접근을 위해서 미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들어 주2회, 윤석열 정부 들어 주5회로 늘어났던 지상접근이 주7회 상시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헬기를 통해 수송하던 병력과 유류 등이 곧 매일 차량으로 수송 가능하게 되는 등, 시간과 방식에 구애됨이 없이 사드 기지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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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당신은 그저 지나가던 아저씨가 아닙니다
- 기후재난 앞에 쇼 하고, 기후위기 앞에서도 남 일인 윤석열 정부
8월 9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가족 참사 현장을 방문한 카드뉴스를 올렸다가 내렸다. 참사에 대한 최종 책임자가 반성과 성찰은커녕 희생자들을 국정홍보에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 때문이었다. “근데 여기 어떻게, 여기 계신 분들 미리 대피가 안 됐나 모르겠네”, “제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침수가 시작이 되더라”라는 대통령의 말 역시, 지나가던 아저씨도 아니고 대통령이 참사 현장에서 할 얘기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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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따뜻한 나라'는 시혜로 주어지지 않는다
오늘 기획재정부는 총 639조 원의 2023년 정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예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2017년 이래 최소 증가율의 예산일 뿐만 아니라, 추경을 포함하면 6% 감소한 ‘긴축’ 예산이다. 예산안의 목표 자체가 재정 지출을 줄이고 국가채무를 50% 이내로 억제하는 것에 있다. 정부는 이 긴축예산을 소위 “건전재정으로 전환하면서도 해야 할 일은 하는 예산”이라 미화하고 있지만 과연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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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따뜻한 나라'는 시혜로 주어지지 않는다
오늘 기획재정부는 총 639조 원의 2023년 정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예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2017년 이래 최소 증가율의 예산일 뿐만 아니라, 추경을 포함하면 6% 감소한 ‘긴축’ 예산이다. 예산안의 목표 자체가 재정 지출을 줄이고 국가채무를 50% 이내로 억제하는 것에 있다. 정부는 이 긴축예산을 소위 “건전재정으로 전환하면서도 해야 할 일은 하는 예산”이라 미화하고 있지만 과연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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