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소식 🕊
🌱 9/24 기후정의행진에서 녹색당과 함께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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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이 코너는 녹색당의 의제를 다룹니다. 오늘의 주제는 여성 인권입니다. 지난 7월, 여성가족부 추진과제 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 보고 안건에도 없던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2019년 4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낙태죄’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3년이 더 지난 오늘까지도 임신중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행동할 때입니다. 앞으로도 녹색당에서 필요한 이야기들, 꼭 다루어서 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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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과 돌봄 정책 후퇴, 이대로 괜찮나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가부 폐지는 여가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령과 시행령 정치로 이미 입법부를 패싱하고 야당과의 대화없이 정부 조직법을 개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부처를 폐지하는 일은 이렇게 근거가 불명확할 뿐만 아니라, 폐지에 따른 명확한 비전도 없는 상태입니다.
팬데믹과 폭염, 폭우 등의 예상치 못한 재난의 시대에서 누구나 돌봄 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돌봄 정책'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른 지원을 보장하고 공공분야에서의 여성 할당제를 강제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여가부 폐지가 아니라 권한을 강화하여 다양한 차별을 해소하고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을 촉구합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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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한 통으로 사라진 청년 성평등 정책이 있다? 👊
청년 성평등 사업 '버터나이프크루'는 여가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2019년부터 3년간 이어져 온 사업입니다. 위탁 운영사 빠띠는 지난 6월, 4기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올해 출범한 버터나이프크루 4기는 성평등, 젠더갈등완화, 공정한 일자리, 마음돌봄 4개 분야에서 활동할 17개 팀을 모집하였고, 특히 젠더갈등완화를 위한 분야를 신설하여, 갈등 완화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었습니다. 출범식이 5일 지난 7월 4일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청년 성평등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에 대해 "페미니즘에 경도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이후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위탁 운영사인 '빠띠'는 사업 중단 통보를 받았습니다.
빠띠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포함해 성평등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여가부 내 몇 안되는 성평등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하는 성평등 정책 후퇴에 직접 행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대함으로써 성평등 사회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데 함께 해주세요.
* 사진 출처: 빠띠 캠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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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7, 9/2) 녹색당 어제의 10년, 변화의 10년 연속대토론회 🗣️
지난 대선과 지선 이후 진보정치의 위기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녹색당 역시 이런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특히 2020년 총선 이후 녹색당은 당원 규모와 활동 면에서 크게 위축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창당 10주년을 맞은 녹색당도 정치적 방향과 조직의 운영 등 전방위적인 차원의 평가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위해 우선 2020년 총선을 중심으로 지난 선거를 돌아보고 정치연대의 방향, 나아가 녹색당의 정치/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역당의 연합으로서의 정당, 추첨제 대의원 제도를 포함한 조직 및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서도 지난 10년의 경험을 돌아보고 개선점을 찾고자합니다.
녹색당은 이번 연속토론회에서 도출된 쟁점을 중심으로 2022년 하반기 다양한 방식의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토론의 내용은 하반기 진행될 당헌당규정비 작업 및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 토론회 때 속기할 당원을 찾습니다. 속기가 가능한 당원은 office@kgreens.org로 알려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소정의 활동비가 있습니다.)
※참석 신청은 현장참석자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토론회는 녹색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문의가 있으신 분은 office@kgreens.org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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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 기후정의행진에 녹색당과 함께해요! 👣
부정의한 산불, 홍수, 폭염의 시간을 견디어 가면서,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서 만나요. 기후위기가 곧 불평등임을 인정하는 것이 기후정의의 시작입니다. 재난의 크기는 모두에게 동등하지만은 않습니다. 불평등과 부정의를 인식하고 바꾸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기후정의행진에서 녹색당과 함께 걸어요. 기후정의 행진을 위한 모금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좋아요 또는 공유만 눌러도 기부가 된다고 하니 참여해보는 것 어떨까요?
▪️일시: 9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광화문 일대
▪️대상: 기후, 환경, 인권 등 기후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924 기후정의행진과 함께하는 방법 1) 포스터를 주변에 공유하고 #924기후정의행진 태그를 붙여주세요. 2) 9월 24일 행진을 위해 캘린더에 일정을 비워둬요. 3) 924 기후정의행진 추진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신청하기)
4) 모금을 공유하거나 모금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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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봄바람 상영회 X 녹색전환을 그리다 💨
봄바람 순례단과 길동무들은 2022년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40일간,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라는 이름으로 전국 각지의 투쟁하는 이들이 있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소외와 억압을 겪는 이들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고 어떤 세상을 꿈꾸면서 투쟁하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연결했습니다.
<다른 세상을 잇는 봄바람 프로젝트>의 걸음은 성장의 논리를 넘어 다른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녹색전환연구소와 닮았습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평화 바람 문정현 신부님과 녹색전환의 봄바람을 만들 이야기 마당이 열립니다.
상영회 공간에서는 녹색전환연구소의 녹색오리 프로젝트에서 그려 본 녹색전환의 상을 전시하는 <녹색전환을 그리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일시: 2022.9.3.(토) 낮 2시-5시
▪️ 장소: 문화공간 길담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9 1층)
※ 장소의 제한으로 사전 신청자 20명만 참여 가능합니다.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합니다. 신청 후 안 오시면 다른 분들 참여가 제한되니 꼭! 일정 확인하고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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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27) 상설전시/ "밀양에서 마포까지": 이 전기 괜찮은걸까요?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20여년 전 최대 전력소비(4,598 k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관련 국민 인식을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지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보급이 에너지의 날의 지향성을 지닙니다. 이런 주간에 하루 동안 에어컨 온도를 2도 높이거나, 한 시간 동안 ‘불을 끄고 별을 켜는’ 자족적 캠페인을 하는 대신, 이 전기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 전시를 진행합니다.
🟢 일정 및 장소 일정: 2022년 8월 22일 (월) ~ 8월 27일 (토), 6일간, 오후4시 ~ 9시 🟢 장소: 당인리교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48-1)🟢 프로그램- 8월 22일 (월) 20:00 [탈탈공연 및 이야기 마당] 투쟁 이후의 삶- 8월 24일 (수) 19:30 [특강] 수도권 에너지 문제와 해결방안 / 신근정(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8월 27일 (토) 14:00 [다큐멘터리 상영회] 밀양, 반가운 손님🟢 문의 : 마포녹색당 010-7275-4114🟢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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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재벌의 나팔수,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 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둔 노동자에게 수천억의 구상권을 들이밀고, 누군가 임금을 탈취했지만 공공기관 원청은 그깟돈 5만원은 하청업체의 책임이니 본인의 책임이 없다고 한다. 39도에 달하는 물류공간에 에어컨을 설치해달라고 하니 들어줄 수 없다며 직원을 해고한다. 이미 돈이 최고인 세상은 가장 낮은 자에게만 가혹하지만 그조차도 사용자의 돈벌이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정부가 재벌의 민원창구를 자처하며 나서서 해결해주겠다는 ‘배포’와 ‘아량’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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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오늘은 폭우와 폭염의 얼굴로, 내일은 가뭄과 산불의 얼굴로 기후위기가 온다
8월 8일, 지난 밤 폭우로 수도권에서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 지하 주택 침수로 1명, 노동자 1명 등이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유로 집계되지 않은 사망자와 피해자가 얼마나 더 생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지금은 수도권이 물난리를 겪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바짝 타들어가는 농작물을 보며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재난 앞에서 무기력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와 제1야당은 하루에도 몇 번씩 ‘비상대책’위원회라며 임명과 사퇴를 번복할 동안, 기후‘비상’상황인 이때까지 도대체 어떤 ‘대책’을 세우고, 무엇을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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