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녹색당 소식 🕊
🌱 SPC 파리바게뜨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제에 다녀왔어요.
🌱이번 주 토요일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와 연대하는 🚌희망버스🚌가 있어요.
🌱 지난 주 토요일 🏳️🌈서울퀴어퍼레이드🏳️🌈에 녹색당이 부스를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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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습니다. 녹색당 김찬휘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조선소 노동자의 90%가 하청이고, 저임금에 제대로 된 교육도 없이 위험업무에 배치되는 현실에서 죽음의 행렬은 멈출 수 없습니다.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며 민생의 책임자라기보다는 전쟁의 사령관처럼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 노동자들의 처절한 호소에 상식적인 대책을 내놓길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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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SPC 파리바게뜨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제
"점심시간을 1시간은 쓰게 해 달라,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 고통받지 않게 해 달라, 일 할 수 없을 만큼 아픈 날은 쉬게 해 달라, 노조 한다고 괴롭히지 말아 달라."
이것은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이 회사에 요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파리바게뜨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양재 SPC 본사 앞에 시민들이 빼곡히 모였습니다. 녹색당 김예원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임종린 제빵사의 53일간 단식 이후에도 파리바게뜨와 SPC는 노동환경 개선에 대해 묵묵부답입니다.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기에 4명의 노동자들이 지난주부터 또 한 번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사태가 해결되는 날까지, SPC가 전향적인 태도로 노동자들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그날까지 SPC는 사지도 가지도 먹지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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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대우조선 '희망버스' 거제 출발 기자회견 🚌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간절한 호소의 목소리입니다. 0.3평의 철제틀에 스스로를 가두고 일어서지도 눕지도 못 한 채 버틴 지도 한 달입니다. 조선업에 다시 호황이 찾아와 전 세계 수주량의 50% 이상을 한국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조선소 노동자들은 “여기가 생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시민들의 간절한 응원의 마음을 싣고 7월 23일 '희망버스'가 거제로 출발합니다.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대우조선의 사실상 주인인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습니다. 녹색당 김예원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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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 희망버스 🚌 의 탑승객이 되어주세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을 지키러 7/23 희망버스를 타고 거제로 달려갑니다. 희망은 싸우는 사람들과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 기꺼이 연루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 간다고 믿습니다. 우리 함께 해요!
🌹7.23 희망버스는 서울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출발합니다.
- 일시 : 7월 23일(토) 오후 2시 30분
- 장소 : 거제 대우조선
- 제안 대표 : 김진숙, 문정현
- 문의처 : 황철우 : 010-3481-2640 / 김소연 : 010-6317-3460 / 유흥희 : 010-7355-9826
- 후원계좌 : 농협 352-0294-8494-13 문정현
-서울버스 출발 : 7월 23일(토) 오전 8시 30분, 동화면세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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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녹색당 부스 보셨나요?
지난주 토요일, 서울 시청역 서울광장에서 제 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지난 2년간은 온라인에서 진행했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현장에서 다시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입니다. 녹색당 사무처 활동가들에게 후기를 물어봤습니다.
참여자 A: 퀴어 퍼레이드 참여는 처음인데,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여자 B: 평등과 인권의 축제에 많은 당원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퀴어정치 뿜뿜!
참여자 C: 폭우 속에서도 녹색당원이 되고자 한분 한분 줄서서 당원 가입서를 작성하실 때의 기쁨이란! 기후위기엔 녹색당이 희망이죠!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불구하고 녹색당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자긍심 행진을 함께했습니다. 부스에서 당원분들을 직접 만나며 연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원활동가로 함께 해주신 당원분들, 함께 해주신 시민분들, 주최측 모두 고맙습니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종료되었지만 제 22회 한국퀴어영화제는 오는 7월 31일까지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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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원자력진흥위원회인가?
- 새 정부 핵심추진 과제, 에너지 정책 방향에 부쳐
오늘 환경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 정부 업무보고’를 하면서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을 제1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그 내용은 첫째, 원전의 역할을 늘려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서 확보된 “배출 여유분”을 산업·민생(건물·폐기물) 부문에 안배하고, 둘째,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포함시켜 금융권의 녹색투자를 유인하며, 셋째, 탄소 무역장벽을 우리 기업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환경부가 생각하는 ‘핵심 추진과제’가 대통령직인수위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앞장서 주장해 온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국정 목표를 베껴 쓰고 있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녹색당은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환경부는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는 정부 부서인가? 환경부가 원자력진흥위원회인가?
유럽연합에서 친환경 활동으로 인정하여 유럽의 기후변화대응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녹색분류체계에 핵발전을 포함시키면서 사고 저항성 핵연료 적용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을 안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환경부도 알고 있다. 또한 한국의 핵발전은 두 기준 어느 것도 충족하고 있지 못하는 것도 환경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환경부는 “유럽연합에서 부여한 안전기준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한다”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 “국내 실정”이란 말로 또 어떤 편법과 반칙을 하려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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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유죄 유전무죄', 그것이 이 정권의 '공정과 상식'인가?
전일 오전, 돈과 법을 손에 쥐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정부 위의 정부, 기재부와 법무부의 야합인 ‘경제형벌규정개선TF’ 에서의 논의내용이 실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요약하자면, 총수 등 기업인이 법규를 어겼을지라도 벌금으로 무마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다. TF는 ‘경제 형벌’을 완화해야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ILO 관련법 등을 ‘경제법령 상 과도한 형벌조항’이라 규정하기까지 했다.
이 정권의 공정과 상식은 정녕 ‘무전유죄, 유전무죄’란 말인가. 재벌의 불법경영승계, 황제경영, 부당특혜 근절 등 재벌개혁의 추진과 재벌의 경제력 집중 방지를 이루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신기루처럼 사라진 이후, 윤석열 정부는 발벗고 나서서 재벌 편을 들고 있다. 특히 노동자 생존의 마지막 보루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콕 찝어 호명한 것은 그간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앞세운 재벌 권력이 요구한 것을 정부가 그대로 대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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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기본소득101 - 시간 주권을 잃어버린 사회📚 북콘서트
문화공간 길담에서 녹색당 공동대표인 김찬휘 저자의 북콘서트가 열렸어요.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현재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이자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교육홍보위원장이기도 해요. 여러분은 기본 소득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간 북콘서트에 참석하신 분의 후기를 물어왔습니다! 💌
『기본소득 101』 출판 이후 녹색당의 ‘기본소득’ 논의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북콘서트는 요점 정리가 잘 되는 '101(원오원) of 기본소득 101(원오원)‘이었습니다 😃 저자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지만 정리 해보면, (1) 기본소득이 기후위기의 근본적 해결은 아니지만 과도한 생산 노동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점, (2) 기본소득이 임금노동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는 점, (3) 근무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사업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면 기본소득이 필수라는 점, (4) 재벌 3세와 차상위계층인 ‘내가’ 같은 기본소득을 받는다고 해서 불공정한 게 아니라 ‘지대수입’이 많은 재벌 3세가 더 내는 세금을 나눠 쓰는 거라는 점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녹색당의 기본소득은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적 논의인 거 같았는데, 이제 정치권의 주요 이슈가 되었습니다. 다양하게 변주된 ‘OO소득’ 속에서 녹색당의 기본소득이 누구에게나 간단명료하게 한 줄 정리가 되면서도, 정책으로서는 녹색당의 실현 가능한 세부 로드맵이 제시되는 데에까지 이르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후속 논의의 장에서 여러 반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수록 찬휘님의 주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북콘서트 참여자 A씨
앞으로도 녹색 소식을 통해서 흥미롭거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게요. 그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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